클라우드 컴퓨팅

* 본 포스팅은 필자가 직접 작성하는 글입니다. 제 허락없이는 다른 곳에서 어떤 형태로도 다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본 포스팅에 있는 그림은 모두 제가 필요한 라이센스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사용하시면 라이센스 관련하여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자기 자신이 혹은 조직이 직접 소유하고 있던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보처리를 하는 방식이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대규모의 인프라 사업자의 시설을 빌려서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오늘날도 그렇지만, 인터넷이나, 인터넷에 연결된 대규모 IT 자원의 복잡성을 숨기고 간단히 표현하기 위해서(이를 추상화라고 한다) 이러한 시설을 구름, 클라우드로 표현하고 이렇게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빌려쓰는 방식을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중요한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자원을 직접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IT 자원을 준비하고, 배치하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들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스피드 경영이라고 부를만큼 속도가 생명입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식의 인프라 구현은 많은 문제를 발생하게 됩니다.

 

둘째.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을 지불합니다. 전통적인 IT 자원은 향후 발생할 사용량을 예측하여, 장비를 구매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주 큰 금액의 비용이 IT 자원의 구매와 구현에 투입되게 됩니다. 다행이 시간이 흘러서 구매한 IT 자원을 모두 효율적으로 잘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예측이 틀려서 비싸게 구매한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의 낭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셋째.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팅 자원을 다른 사람 혹은 조직과 공유합니다.

대규모 IT 인프라를 구축한 클라우드 업체는 자기들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빌려주게 됩니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는 자원의 대여(렌탈)라는 개념을 염두에 두고, 자원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업체는 IT 인프라의 규모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소유하여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IT 자원도 클라우드를 통해서 빌려주게 됩니다. 즉 클라우드는 단순히 IT 자원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고, IT라고 언급할 수 있는 거의 모든것을 클라우드를 통해서 빌려주게 됩니다.

 

네째. 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용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기업이 직접 소유한 IT 자원을 가지고 I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업체가 가지고 있는 IT 자원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보다 용이하게 다양한 백업 기술등을 이용하여 자원의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