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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을 정의하는 방법은 너무도 다양할 것입니다.
만약 100명의 IT 종사자가 있다면, 아마도 100개의 다양한 클라우드 정의가 나올것입니다. 필자가 정의하는 클라우드에 대한 설명도 어디까지나 제 관점에서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습자분들은 다양한 클라우드에 대한 정의와 기술을 접하고, 스스로가 적당하게 클라우드에 대한 정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클라우드를 공부하는 것은 무엇을 공부하는 것일까?
첫째.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작은 IT 자원을 빌려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즉 H/W라고 부르는 것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드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클라우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IT 인프라 기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오늘날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통적인 물리적 IT 자원의 구성/재배치를 해당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에게서 기업의 서비스를 개발/배포하는 개발자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클라우드 컴퓨팅의 주요한 목적은 IT 자원을 빌려 쓰는 것 보다는, 스피드 경영에 맞게 빠르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하는데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IT 자원을 서비스 개발자가 직접 관여하여 물리적 자원을 구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주요한 인프라 기술에 대해서는 꽤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업무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IT 인프라 기술이란 무엇일까요? 필자는 크게 3가지 기술을 이해하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1. 서버
2. 네트워크
3. 스토리지
"나는 하드웨어 인프라를 다루는 사람이 아닌데, 왜 이런것을 배워야 하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늘날 IT인력이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기술력에 바탕을 둔, 커뮤니케이션 기술입니다. 우리는 누가 말을 잘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의 수준에 맞춰서 나의 말의 난이도 수준을 잘 맞추어서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IT에서도 IT 서비스의 성패는 IT 인력들간의 조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IT 인력의 첫번째 덕목이 다른 사람 수준에 맞게 나의 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IT 기술들이 이것저것 섞여있는 비빔밥같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IT 인프라 기술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익혀놓으면, 다양한 분야와 수준의 사람들과 좀 더 효율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